목포엔 숱한 수식어가 따라 붙는다.
유달산과 갓바위, 삼학도에서 남농까지 사람들의 관심분야에 따라 그 상징은 천차만별의 차이를 보이지만 매번 빠지지 않는 것이 바로 ‘홍탁’ 혹은 ‘홍어’다.
‘스무가지 맛을 숨기고 있는 목포의 향수같은 음식’목포를 대표하는 음식 중 하나가 홍어요리라면 홍어요리를 대표하는 식당은 바로 20년째 흑산 홍어만을 고집하고 있는 금메달식당이다.
금메달식당의 메뉴는 흑산도 홍어 단 한가지.
삶은 돼지고기, 2년가량 묵힌 배추김치와 함께 곁들이는 홍탁삼합.
홍어의 독특한 맛과 미나리의 향긋한 맛이 조화를 이루는 홍어회.
마른 행주로 깨끗이 닦은 다음 토막토막 비닐로 잘 싼 뒤 항아리에 넣어 안방에서 3-4일간 발효시킨 홍어를 결따라 칼집을 내어 끓는 물에서 살짝 쪄낸 홍어찜.
겨울철 눈밭에서 뜯어낸 보리잎과 홍어창자, 된장을 넣어 끓인 홍어애국(탕)은 해장국중 최고라는 찬사를 받는다.
흑산홍어를 구할 수 없을 땐 문을 닫는 만큼 사전에 영업여부를 확인해야 한다.

전화 061-272-0606, 272-2697

H.P 019-608-2697

풀코스(삼합,찜,탕)4인기준 - 200,000원

삼합 - 130,000원(4인)

찜 - 100,000(4인)

탕 - 20,000(1인)

예약인원수 40명